비트코인(BTC)의 일요일 등락이 월요일에 반전되는 흐름이 최근 5주간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솔라나(SOL)의 4시간 차트에서도 매도 신호가 나타났지만, 과거 패턴만으로 이후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X 게시물에서 최근 한 달 동안 비트코인이 일요일에 오르면 월요일에 내리고, 일요일에 내리면 월요일에 반등하는 흐름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10월 4일 1% 넘게 올랐다.
마르티네즈가 제시한 5쌍의 사례에서는 일요일과 월요일의 등락 방향이 모두 반대였다. 일요일 0.50% 상승 뒤 월요일 0.68% 하락했고, 다른 사례에서는 일요일 0.66% 오른 뒤 월요일 1.54% 내렸다.
반대 방향의 움직임도 있었다. 일요일 0.57% 하락 뒤 월요일 1.75% 반등했고, 또 다른 사례에서는 일요일 0.10% 내린 뒤 월요일 6.71% 올랐다. 일요일 0.01% 상승 뒤에는 월요일 1.12% 하락했다.
다만 5주 사례는 표본이 제한적이다. 특히 마지막 사례의 상승률은 0.01%로 사실상 보합에 가까웠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의 4시간 차트에서 TD 시퀀셜 매도 신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TD 시퀀셜은 기존 가격 흐름이 약해질 수 있는 지점을 살피는 기술적 지표다.
그가 제시한 앞선 유사 신호 4회 뒤에는 각각 1.74%, 4.37%, 3.11%, 1.96% 조정이 나타났다. 이는 과거 신호 뒤의 가격 변화로, 이번 신호 이후에도 같은 움직임이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의 4시간 차트에서도 같은 매도 신호가 관측됐다는 분석이다. 앞선 유사 신호 뒤 이더리움은 두 차례 각각 5.40%, 3.31% 하락했고, 솔라나는 세 차례 각각 2.44%, 5.76%, 5.30% 조정됐다.
이번 분석은 단기 가격 패턴과 과거 기술적 신호를 근거로 제시했다. 월요일 가격 방향이나 신호 이후의 움직임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며, 실제 가격 변화는 이후 거래에서 확인해야 한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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