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라(MANTRA)가 스테이킹 분배 풀의 25%를 생태계 지원용 커뮤니티 풀에 배정하고, 다른 체인에서 발생한 스테이블코인 수수료로 만트라 토큰을 매입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쳤다. 제안서 원문은 거버넌스 제안 39호가 커뮤니티 풀과 만트라 어시스턴스 펀드(MAF) 도입안을 다룬다고 밝혔다.
제안서는 커뮤니티 풀 자금을 유동성, 애플리케이션·개발자 지원, 결제 인프라, 보안 감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다만 자금이 배정돼도 곧바로 집행되는 것은 아니며, 각 지출은 별도의 온체인 제안과 승인을 거쳐야 한다.
제안서는 MAF를 통해 NVNM 체인에서 만트라가 운영할 제네시스 검증인 노드의 수익을 토큰 매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드가 받는 스테이블코인 수수료로 공개 시장에서 만트라 토큰을 매입하고, 매입분은 공개 주소로 보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표결은 만트라의 검증인 참여와 MAF 틀에 대한 승인 요청이며, NVNM 체인의 독립 레이어1 전환 자체를 결정하지는 않는다.
제안서는 신규 토큰 발행이나 표면상 인플레이션율 변경을 담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안서 표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을 16%로 유지하면서 커뮤니티 풀 몫을 0%에서 10%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별도 기술 항목에는 분배 모듈의 ‘community_tax’를 0%에서 25%로 조정한다고 적었다. 두 비율의 산정 기준과 관계는 제안서만으로 명확히 대조하기 어렵다.
제안서에는 현재 발행 수준을 기준으로 첫 12개월 동안 커뮤니티 풀에 약 1억4000만 만트라가 쌓일 수 있다는 추산도 담겼다. 제안서는 이를 보장된 적립액이나 승인된 지출 약속이 아닌 참고치로 규정했다. 커뮤니티 풀의 실제 지출은 별도 제안과 승인을 거쳐야 한다.
MAF의 구체적인 매입 규모와 운영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 제안서는 펀드 가동 전에 관리 주체와 주소, 매입 정책, 보고 체계, 매입 토큰 처리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석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