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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미 국채 수요, 2030년 542조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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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세는 단기 미국 국채와 준비금 장부 / TokenPost.ai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단기 미국 국채 수요가 최근 증가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30년 말 약 4000억달러(약 542조4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은 9월 2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3년 이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단기 국채 보유 증가분이 일본보다 컸다고 밝혔다. 일본은 미국을 제외한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이다. 보고서는 발행사의 국채 보유가 최근 5년간 늘었으며, 중국의 보유 감소와 대조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2030년 말 4000억달러는 확정된 매입 계획이 아니라 최근 증가 추세가 향후 5년간 이어진다는 가정에 따른 추정치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이 규모가 미 정부의 자금 조달 수요에 비해 여전히 작다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채택 속도와 각국 규제, 경쟁 결제 수단의 등장도 전망을 바꿀 수 있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국제금융협회(IIF)는 9월 23일 공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에서 올해 상반기 세계 부채가 10조달러(약 1경3560조원) 이상 늘어 365조달러(약 49경4940조원)를 넘어섰다고 집계했다. 증가분 가운데 신흥시장이 6조5000억달러(약 8814조원)를 차지했고, 신흥시장 부채 잔액은 110조달러(약 14경9160조원)를 웃돌았다. 중국이 신흥시장 증가분을 주도했다.

세계 부채 증가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단기 국채 매입은 서로 다른 흐름이다. 연은 보고서는 발행사의 수요가 늘더라도 미 정부의 전체 자금 조달 수요를 대체할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발행사의 단기 국채 보유 증가분이 일본보다 컸다는 앞선 보도에서도 비교 대상은 보유 총액이 아니라 2023년 이후 증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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