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디지털자산 콘퍼런스 ‘블록페스타 2026’이 10월 1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열린다.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기업, 투자자, 정책 관계자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국채·주식 토큰화의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기관, 온체인 위에 서다’로, 블록체인 기술을 검토하거나 시범 적용하는 단계를 넘어 금융 서비스와 기관시장에 실제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룬다.
블록페스타는 201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활용이 기술 검토와 시범사업을 넘어 실제 서비스와 투자로 이어지는 흐름에 초점을 맞춘다.
행사는 오프닝 리마크와 국회의원 축사로 시작한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 부의장과 박상혁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디지털자산 산업과 온체인 금융의 제도화 방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금융의 재편: 자산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의 결합,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유통,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경쟁력 등이 논의 대상이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마엘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과 기관자금의 이동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온체인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함께 다룬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무기한선물과 토큰화 주식 등 해외 온체인 시장에서 나타나는 국내 자산 거래 수요를 분석한다. 국내 자본시장의 활용 방안도 발표한다.
김세희 연구원은 김종완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팀장, 김강호 뉴프론티어파트너스그룹 대표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금융 경쟁력을 주제로 토론한다. 발행·유통부터 결제·정산까지 실제 금융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조건을 살핀다.
홍제석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토큰화 시장의 현황과 성장 방향을 발표한다. 성상현 ABP자산운용 전무는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금융 혁신과 투자상품 확대 가능성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아시아 온체인 금융: 인프라 경쟁의 시작’이다. 아시아 각국의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와 기관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 결제·정산 환경을 짚는다.
서상민 카이아(KAIA) DLT 재단 의장은 아시아 지역의 결제·정산 환경과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스티브 정 더블록 대표는 국내 금융회사와 규제기관이 주목할 글로벌 온체인 금융 이슈를 설명한다.
심민섭 메리츠증권 디지털자산 파트장은 국채와 주식 토큰화를 중심으로 전통자산이 블록체인에서 발행·유통되는 흐름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도 기관의 디지털자산 도입과 실물자산 토큰화가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
이윤호 카이아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겸 카이아 DLT 재단 최고사업개발책임자와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의 결제수단·자금이체·정산 인프라 역할을 놓고 토론한다. 레오 리(Leo Li) 이온(AEON) 프로토콜 공동창립자와 토마스 첸(Thomas Chen) BNB체인 최고사업책임자도 블록체인 기반 결제와 금융 서비스 사례를 공유한다.
존 다고스티노(John D’Agostino)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 전략 총괄은 아시아 온체인 금융시장의 현황을 주제로 대담에 참여한다. 켈빈 고(Kelvin Koh) 스파르탄그룹 공동창립자와 김성호 해시드 공동창립자는 기관 금융의 온체인 전환과 전통자산 토큰화를 논의한다.
카이아는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더블록은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한다. 참가 등록과 세부 일정은 블록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일정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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