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스트래티지, 우선주 4종 매일 배당안 10월 28일 표결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주주투표 봉투와 나란히 놓인 배당 일정 카드 / TokenPost.ai (mono)

스트래티지($MSTR)가 STRF·STRC·STRK·STRD 등 우선주 4종의 배당 기준일을 매일로 바꾸는 안건을 추진한다. 배당률과 정기 배당 총액은 유지하고, 배당을 계산하고 지급하는 주기만 세분화하는 내용이다.

스트래티지는 9월 25일 제출한 SEC 예비 위임장에 관련 정관 개정안을 담았다. 임시 주주총회는 10월 28일 열리며, 안건 승인에는 전체 보통주 의결권의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투표권은 우선주 보유자가 아니라 스트래티지 보통주 주주에게 있다. 우선주 4종 보유자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는다.

개정안이 승인되면 모든 달력 날짜가 배당 기준일이 된다. 주말과 공휴일도 포함되며, 해당 기준일의 배당금은 다음 영업일에 지급된다.

다만 ‘매일 배당’이 매일 배당금 지급을 자동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배당은 이사회 또는 권한을 위임받은 위원회가 선언하고, 법적으로 지급 가능한 자금이 있을 때만 이뤄진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조정의 목적을 재투자 시차 축소와 유동성·거래 효율성 개선, 배당 관련 가격 변동 완화로 설명했다. 기준일과 실제 지급일 사이의 간격을 줄이면 주가에 반영되는 미지급 배당금의 누적 규모가 작아질 수 있다는 논리다.

배당률과 각 우선주에 지급되는 정기 배당 총액, 회사 전체의 정기 배당 의무는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안건은 배당 규모를 늘리는 조치라기보다 기준일과 지급일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금융 구조 변경에 가깝다.

시행 일정은 우선주별로 다르다. STRC는 주주 승인과 관련 서류 제출이 이뤄지면 2026년 11월 1일을 첫 일일 기준일로 삼고, 첫 지급일은 11월 2일로 예정됐다.

STRF·STRK·STRD는 2027년 1월 1일부터 새 기준일을 적용한다. 첫 지급일은 2027년 1월 4일로 제시됐다.

이번 제안은 스트래티지가 우선주를 ‘Digital Credit’ 플랫폼으로 묶어 비트코인 재무전략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회사는 우선주 상품의 매력과 수요가 높아질 경우 우선주 자본 조달과 비트코인 주당 보유량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동성이나 가격 안정성이 실제로 개선될지는 승인 이후 거래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 회사가 제시한 효과와 실제 시장 결과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STRC는 앞서 6월 월 1회 지급에서 월 2회 지급으로 바뀐 뒤 다시 일일 기준일 체계로의 전환이 추진된다. 앞선 STRC의 일일 배당 전환안 보도에서도 최종 시행 여부는 주주투표 결과에 달린 것으로 정리됐다.

더블록은 앞선 지급 주기 변경 이후에도 STRC가 100달러 기준가를 밑도는 거래를 이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정안이 가격 변동 완화로 이어질지는 주주 승인과 시행 이후 확인할 사안이다.

이번 안건의 핵심은 배당 수익 자체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배당 기준일과 지급일을 더 촘촘하게 나누는 데 있다. 스트래티지는 10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한 뒤 우선주별 일정에 따라 새 기준일을 적용할 예정이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