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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토큰화 원자재 주간 거래량 8700만달러

Solana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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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와 은괴 옆에 놓인 토큰화 자산 / TokenPost.ai

솔라나(SOL) 기반 토큰화 원자재의 주간 거래량이 8700만달러(약 1178억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레이디움이 약 70%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브리핑은 솔라나의 토큰화 원자재 거래량이 주간 8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만 집계 기간과 데이터 제공업체는 밝히지 않았다.

주간 거래량은 일정 기간 발생한 거래 규모다. 유통 중인 토큰의 총가치를 뜻하는 시장 규모와는 다르다. 솔라나컴퍼스가 버드아이와 RWA.xyz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시한 솔라나 내 토큰화 원자재 시장 규모는 2280만달러(약 309억원)였다.

두 수치는 집계 대상과 기준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8700만달러는 거래 흐름을, 2280만달러는 특정 시점의 시장 규모를 나타낸다.

성장률은 두드러졌다. 솔라나컴퍼스는 버드아이 데이터를 인용해 2025년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솔라나의 금·은 토큰화 시장 규모가 689.1%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전체 온체인 원자재 시장에서 솔라나가 차지한 비중은 약 0.47%로 집계됐다.

이더리움(ETH)은 토큰화 원자재 시장 규모에서 솔라나보다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솔라나의 성장률과 절대 규모가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인 셈이다.

솔라나의 토큰화 원자재 시장은 금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팍스골드(PAXG)는 팍소스가 발행한 금 기반 토큰이며, Dominion Market의 은 기반 토큰 SILV도 거래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SILV가 출시 직후 24시간 동안 400만달러(약 54억원)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탈중앙화금융(DeFi)과의 결합도 나타났다. 카미노는 7월 28일 PAXG를 담보로 USDG를 빌릴 수 있는 격리형 대출 시장을 출시했다.

PAXG는 실물 금 1트로이온스에 연동된 토큰으로 설명된다. 토큰화 원자재가 거래 대상에 그치지 않고 대출 담보로 활용되는 경로가 추가된 것이다.

토큰화 원자재와 원자재 무기한 선물은 구분해야 한다. 토큰화 원자재는 기초자산에 대한 권리나 청구권을 토큰으로 표시하는 반면, 무기한 선물은 실물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대한 현금 결제형 노출을 제공한다.

솔라나 재단은 8월 생태계 보고서에서 네트워크의 전체 실물연계자산(RWA) 규모가 40억달러(약 5조4160억원)를 넘어섰고, 이를 보유한 주소가 35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원자재뿐 아니라 주식·국채·펀드 등 전체 토큰화 자산을 포함한다.

같은 보고서가 집계한 솔라나의 토큰화 원자재 공급량은 5000만달러(약 677억원)였다. 전체 RWA 규모와 원자재 공급량 역시 집계 대상이 달라 같은 의미로 볼 수 없다.

레이디움에 거래가 집중된 점은 유동성과 집중 위험을 함께 보여준다. 한 거래소나 특정 유동성 풀에 거래가 몰리면 거래가 편리해질 수 있지만, 자산별 가격 괴리와 출금 유동성 문제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공개 SNS 반응에서는 솔라나의 토큰화 금 성장률이 빠르다는 평가와 함께 전체 원자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절대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성장률만으로 시장 주도권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본지는 앞서 토큰화 원자재 시가총액과 전체 RWA 흐름이 엇갈린 사례를 보도했다. 이번 집계도 거래량, 시장 규모, 자산별 공급량을 나눠 봐야 수치의 의미를 정확히 해석할 수 있다.

토큰화 원자재를 평가할 때는 거래량뿐 아니라 발행사의 실물 보관과 감사, 상환 조건, 거래소별 유동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번 주간 거래량 8700만달러와 레이디움 비중 70%는 해당 기준을 적용해 추가로 살펴볼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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