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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 TVL 62억달러 보고…DeFiLlama는 58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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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보관함에 놓이는 금속 토큰 / TokenPost.ai (mono)

Base의 총예치자산(TVL)이 9월 22일 62억달러(약 8조5312억원)까지 늘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다만 집계 범위와 기준 시각에 따라 수치가 달라 사상 최고치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크립토 브리핑은 Base TVL이 9월 17일 57억달러(약 7조8432억원)에서 5일 만에 62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Base TVL은 앞서 45억~53억달러(약 6조1920억~7조2928억원) 구간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DeFiLlama는 확인 시점에 Base의 탈중앙화금융(DeFi) TVL을 58억7600만달러(약 8조853억원)로 표시했다. 62억달러 수치가 전체 브리지 자산을 포함한 값인지, DeFi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산만 반영한 값인지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총예치자산(TVL)은 탈중앙화금융 서비스에 예치된 자산의 달러 가치를 합산한 지표다. 자산 가격과 유동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TVL 증가만으로 이용자 수 증가나 장기적인 자금 정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TVL 집계 대상이 다르면 같은 네트워크를 두고도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 본지도 앞서 니어프로토콜의 체인 TVL과 여러 네트워크 자산을 합산한 통합 TVL은 집계 대상이 다르다고 보도했다.

Base는 코인베이스($COIN)가 육성하는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다. 코인베이스는 Base를 이더리움 메인넷보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를 제공하는 개발 환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낮은 수수료와 이용 편의성이 Base 생태계의 성장 배경으로 거론됐지만, 각 요인이 62억달러 증가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레이어2는 이더리움의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환경에서 거래를 처리한 뒤 결과를 이더리움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TVL 증가 배경으로는 낮은 가스비와 Base 내 DeFi 서비스 확대가 거론된다. 다만 각 요인이 62억달러 증가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Base의 자체 토큰 출시 기대감이 이용자 활동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인베이스는 공식 안내에서 현재 새로운 네트워크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은 2025년 9월 Base가 네이티브 토큰을 탐색하고 있지만 출시 시기와 구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큰 출시나 에어드롭 일정은 공개적으로 확인된 내용이 없다.

이에 따라 에어드롭을 기대한 이용자의 활동이 TVL 일부를 끌어올렸다는 해석은 가능성 수준에 머문다. 이를 입증하는 공식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았다.

SNS에서는 Base TVL이 57억달러에 도달했다는 게시물이 확산됐고, 일부 이용자는 낮은 수수료와 이용 편의성을 성장 요인으로 언급했다. 개인 게시물은 62억달러 수치를 독립적으로 검증하는 자료로 보기 어렵다.

이번 사례는 DeFi 자금이 이더리움 레이어2로 이동하는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사례다. 다만 TVL은 예치 자산의 달러 가치와 유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프로토콜 보안이나 고유 이용자 수를 직접 나타내지는 않는다.

국내 투자자가 Base의 성장세를 비교할 때도 기준 시각과 집계 범위를 먼저 맞춰야 한다. 브리지 자산 포함 여부와 DeFi 프로토콜 기준 여부가 다르면 같은 시점의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Base의 사상 최고 TVL 여부를 판단하려면 62억달러와 DeFiLlama의 58억7600만달러를 동일한 기준으로 재집계해야 한다. 토큰 기대감에 따른 단기 유입인지 실제 DeFi 사용량 증가에 따른 유입인지는 후속 TVL과 이용량 데이터에서 확인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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