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하이퍼리퀴드, HYPE·BTC 담보 대출 출시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담보 자산과 대출 서류를 살펴보는 손 / TokenPost.ai

하이퍼리퀴드(HYPE)가 하이퍼코어에서 HYPE와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USDC와 USDT를 빌리는 수동 대출 기능을 출시했다. 담보인정비율(LTV)은 HYPE 65%, 비트코인 50%로 설정됐다.

하이퍼리퀴드는 9월 18일 공식 공지에서 수동 차입 기능이 가동됐다고 밝혔다. 기능은 현물·파생상품 거래 인프라인 하이퍼코어(HyperCore)에서 작동한다.

출시 당시 하이퍼코어 전체에서 차입된 자산은 2억6900만달러(약 3730억원)였다. 이 수치는 수동 대출과 기존 포트폴리오 마진 기능을 합친 규모다.

하이퍼리퀴드의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보유 자산을 매도하지 않고도 대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HYPE 또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공급하고 USDC나 USDT를 빌릴 수 있다.

LTV는 담보 가치 대비 빌릴 수 있는 금액의 비율이다. 담보 가치가 100달러라면 HYPE는 최대 65달러, 비트코인은 최대 50달러까지 차입할 수 있다.

반대로 USDC와 USDT를 공급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수동 대출 한도를 늘리는 담보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담보로 맡긴 HYPE와 비트코인에는 이자가 붙지 않고, 빌린 USDC와 USDT에는 이자가 부과된다.

차입 이자율은 시장 이용률에 따라 달라진다. 이자는 계속 누적되며 시간 단위로 색인된다.

수동 대출 기능은 ‘Manual/Standard’ 계정과 ‘Unified Account’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포트폴리오 마진 계정에서는 차입이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수동 차입을 선택할 수 없다.

계정별 차입 한도와 전체 유동성 한도도 적용된다. 따라서 담보가 충분하더라도 실제로 빌릴 수 있는 규모는 계정 상태와 시장 유동성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청산 기준은 담보 자산별로 다르다. HYPE의 부분 청산 기준은 82.5%, 비트코인은 75%다.

담보 가격이 하락하거나 추가 차입이 발생하면 차입금 대비 담보 여력이 줄어든다. 여기에 이자가 누적되면 건강도가 낮아져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건강도는 담보 가치와 미상환 차입금의 비율로 차입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하이퍼리퀴드는 담보 가치가 청산 기준에 이르면 일부 담보와 차입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하이퍼리퀴드가 파생상품 거래뿐 아니라 담보 공급과 대출까지 같은 온체인 인프라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확장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다만 출시 당시 집계된 2억6900만달러가 수동 대출 기능만의 이용 규모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하이퍼리퀴드는 수동 대출 출시 첫날 하이퍼코어 전체에서 2억6900만달러의 대출 자산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해당 규모에는 수동 대출과 포트폴리오 마진 기능이 함께 포함됐다.

향후에는 하이퍼코어의 유동성, 자산별 이용률, 실제 부분 청산 규모가 수동 대출 기능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주요 지표가 될 수 있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