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웍스(TokenWorks)의 이더리움(ETH)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추첨 프로토콜 페이크 월드 애셋(Fake World Assets·FWA)이 V2 구매를 시작했다. V2는 기존 V1과 함께 운영된다.
FWA V2의 NFT 구매 기능은 16일 활성화됐다. 예치 기능은 앞서 열렸으며, 구매 기능이 추가되면서 새 메인 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작됐다.
뱅크리스는 16일 FWA V2가 새 메인 풀 시스템으로 이전하면서 맞춤형 풀과 개발자 수익 기능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다만 V1을 즉시 종료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FWA는 예치자가 NFT와 이더리움 담보를 함께 등록하면 구매자가 풀 가격을 내고 무작위 NFT 포지션을 받는 구조다. 구매자는 배정된 NFT를 보유하거나 예치자가 제시한 상시 매수 제안을 받아 이더리움 또는 FWA로 정산할 수 있다.
NFT 배정에는 체인링크(Chainlink)의 검증가능난수 기능이 사용된다. 풀에 등록된 담보 가격이 낮을수록 해당 NFT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도 적용된다.
V2는 일반 NFT를 모은 메인 풀과 창작자 중심의 FWAIR 출시, 운영자가 직접 구성하는 맞춤형 풀로 나뉜다. 맞춤형 풀에는 별도의 재고와 수수료, 정산 규칙을 적용할 수 있다.
V2에서는 V1에서 제기된 출금 관련 불편도 일부 조정됐다. 일반 풀에 등록하는 NFT의 담보 가격은 해당 컬렉션 바닥가에 10%를 더한 수준으로 제한된다.
풀의 최상단인 '크라운' 슬롯에서 12시간 안에 이탈하면 1% 수수료가 부과된다. FWA로 현금화할 때 적용되는 비율은 기존 이더리움 기본 정산률 90%에서 92.5%로 높아졌다.
FWA는 NFT 소유와 담보, 무작위 추첨, 환매 제안을 결합한 온체인 프로토콜이다. 앞서 FWA는 초기 보상 종료 뒤에도 1만7000 ETH가 넘는 누적 거래를 기록했다.
다만 누적 거래량과 추첨 횟수는 FWA 프로토콜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지표이지, NFT 시장 전체의 회복을 뜻하는 수치로 보기는 어렵다. FWA는 NFT와 담보 자산, 무작위 배정, 토큰 보상 요소가 결합된 별도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확인된 변화는 구매 기능의 V2 이전과 풀 운영 방식의 확장이다. V1과 V2가 병행되는 만큼 기존 풀 이용과 새 메인 풀 운영이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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