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레이더가 한 달 만에 바이낸스 실거래 계정을 다시 열고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숏 포지션을 보유했다. 공개된 포지션 가치는 2억2200만 달러(약 3088억원)로 집계됐다.
오데일리는 20일 오전 8시26분 한국시간 온체인 분석가 아이이(Ai姨)의 모니터링 자료를 인용해, ‘선정 10개 대목표’로 알려진 트레이더가 BTC와 ETH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적 미실현 이익은 40만1000달러(약 5억5780만원)다.
BTC 숏 포지션은 4배 레버리지로 설정됐다. 보유 규모는 2236.384 BTC, 포지션 가치는 1억5600만 달러(약 2170억원)다. 개시 가격은 6만9826.87달러이며 미실현 이익은 36만9000달러(약 5억1328만원)로 제시됐다.
ETH 숏 포지션은 6배 레버리지다. 보유 규모는 2만9316.677 ETH, 포지션 가치는 6610만 달러(약 919억원)다. 개시 가격은 2254.74달러이며 미실현 이익은 3만2000달러(약 4451만원)다.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 때 이익이 나는 거래 구조다. 레버리지를 쓰면 가격 변화에 따른 손익 폭도 함께 커진다. 이번 포지션은 두 자산에 나뉘어 있지만 방향은 모두 하락 쪽으로 맞춰졌다.
다만 공개된 내용은 특정 트레이더의 바이낸스 실거래 포지션과 미실현 손익에 한정된다. 전체 시장 유동성이나 현물 수급 변화와 연결해 시장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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