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2167만 달러(약 1774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숏 포지션이 7600만 달러로 전체의 62.44%를 차지했고, 롱 포지션은 4570만 달러로 37.56%를 기록했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406만 달러(전체의 33.37%)가 청산됐다. 이 중 숏 포지션이 238만 달러로 58.64%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비트로, 262만 달러(21.49%)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숏 포지션이 180만 달러(68.70%)를 차지했다.
OKX는 약 167만 달러(13.71%)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55.4%였다.
특이사항으로 HTX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 비율이 66.88%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4966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3541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기타 코인들 외 솔라나(SOL)와 레이브(RAVE)에서도 각각 461만 달러, 422만 달러의 포지션 청산이 있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대규모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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