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회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은 자사 인프라 플랫폼 노딧이 솔라나 재단의 기관용 플랫폼 '솔라나 개발자 플랫폼'(이하 SDP)에 온체인 인프라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1일 밝혔다. 노딧의 합류는 지난 30일 개최된 '솔라나 서밋 코리아'에서 발표됐다.
SDP는 솔라나 재단이 금융기관과 기업을 위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토큰 발행·커스터디·결제·RPC·컴플라이언스 기능을 하나의 대시보드와 API로 제공한다. 노드/RPC, 기관 커스터디, 컴플라이언스, 온·오프램프 4개 영역의 인프라 파트너 30곳 이상이 사전 연동돼 있어 기관은 여러 공급사와 개별 계약·연동하지 않고도 솔라나 기반 금융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 월드페이, 웨스턴유니온 등이 초기 이용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노드/RPC 영역 파트너는 그동안 미국·유럽 기반 기업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노딧은 여기에 합류한 첫 아시아 인프라 기업이다.
노딧은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메인넷·데브넷 RPC를 지원하는 노드 API와 대용량 온체인 데이터 서비스 데이터셰어, 밸리데이터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11월 밸리데이터 서비스 사업에 진출했으며 2026년 2월에는 솔라나 노드용 고성능 네트워크 더블제로에 아시아 최초로 노드를 연동했다.
노드 인프라는 이중화 IDC 구조로 운영되며 업비트·코인원·디지털엑스 등 국내 주요 거래소가 노딧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람다256은 올해 케이에스넷, 여신금융협회 등과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
조원호 람다256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금융기관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결제·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대규모 트래픽 처리와 데이터 완전성, 장애 대응 체계를 함께 갖춘 노드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노딧은 국내 주요 거래소와 금융권 기술검증에서 쌓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DP를 통해 솔라나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는 국내외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노딧은 람다256이 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온체인 인프라 플랫폼이다. 국내 블록체인 기술기업 최초로 SOC 2 타입 I·II 인증을 획득했으며 70개 이상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일평균 4억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있다. 람다256은 노딧을 기반으로 금융기관의 디지털 자산 도입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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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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