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와 24시간 거래를 먼저 정착시키는 금융 중심지가 글로벌 자산 발행·거래·결제의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샤오펑(肖风) 완샹 블록체인 회장·HashKey Group 회장 겸 CEO는 23일 열린 제12회 블록체인 글로벌 서밋 폐막사에서 “이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Foresight News가 현장 보도로 전했다.
샤오펑은 마이클 셀리그(Michael S. Selig) CFTC 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토큰화와 온체인 금융, 24시간 거래가 금융시장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화의 출발점으로는 자금과 자산의 동시 토큰화가 제시됐다. 자금 측면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코인, 은행 예금 토큰화가 거론됐고 자산 측면에서는 채권·펀드·파생상품 토큰화가 언급됐다.
샤오펑은 두 흐름이 결합하면 자금과 자산이 같은 온체인 환경에서 발행·거래·결제되는 금융시장 구조가 형성된다고 봤다. 토큰화와 24시간 거래를 먼저 구현한 지역에는 유동성과 자금이 몰리고 자산 발행과 가격 결정 기능도 집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와의 연결성도 강조했다. 샤오펑은 토큰화된 자금과 자산, 상시 거래 체계가 AI 기반 자동화 거래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AI는 법정화폐를 인식하지 않고 토큰화된 화폐만 인식한다”는 표현으로 자본시장 인프라의 전환 필요성을 설명했다.
다만 24시간 거래가 모든 금융상품에 즉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셀리그 위원장은 상품별로 24시간 거래 적합성이 다르며 시장감시와 증거금, 결제·운영 체계가 지속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각국이 오프체인 금융과 온체인 금융의 결합을 추진하고 새로운 금융체계 구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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