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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넷 탈중앙거래소 에쿠보, 익명 스왑 지원

Starknet ST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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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실행하는 비공개 토큰 스왑 / TokenPost.ai

스타크넷(STRK) 탈중앙화거래소(DEX) 에쿠보(Ekubo)가 STRK20 기반 실드 자산의 익명 스왑을 지원한다. 거래자의 지갑 주소와 거래 이력 연결 관계는 가릴 수 있지만 스왑 금액과 가격 영향은 블록체인에 남는다.

스타크넷은 2026년 6월 STRK20을 공개하며 ERC-20 자산을 실드 잔액으로 전환하고 비공개 전송과 탈중앙화금융(DeFi)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쿠보는 이 구조에서 기존 스타크넷 유동성을 활용하는 주요 거래 장소로 제시됐다.

STRK20은 자산을 프라이버시 풀에 예치한 뒤 암호화된 노트 형태의 실드 잔액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거래할 때는 영지식 증명이 자금의 존재와 거래 권한을 확인하면서 공개 주소를 직접 노출하지 않도록 한다.

핵심은 별도 거래소나 고립된 유동성 풀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프라이빗 스왑은 기존 스타크넷 유동성을 활용해 실행되며, 공개 거래와 비공개 거래가 서로 다른 풀로 나뉘는 문제를 줄이는 구조다.

거래 과정에서는 별도 익명화 계약이 실드 자산을 스왑 경로로 전달한다. 이후 에쿠보의 기존 풀에서 거래를 실행하고 결과물을 다시 사용자의 실드 잔액으로 돌려준다.

에쿠보 공식 문서에는 ‘STRK20 swap anonymizer’ 계약이 스타크넷 메인넷에 배포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이 계약은 STRK20 프라이버시 풀의 자산을 대상으로 에쿠보에서 정확한 입력량 스왑을 실행하는 보조 계약이다.

이번 기능이 숨기는 정보는 거래자의 신원과 지갑 간 연결 관계다. 반면 스왑 금액과 가격 변동, 풀의 상태 변화는 공개 블록체인에 기록되므로 완전한 거래 비공개 시스템으로 볼 수는 없다.

거래 규모가 공개되는 이유는 에쿠보의 거래가 기존 유동성 풀 상태와 가격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프라이버시의 범위는 ‘누가 거래했는가’에 집중되며 ‘얼마를 거래했는가’까지 확장되지는 않는다.

비트코인(BTC) 기반 실드 자산 strkBTC가 초기 활용 사례로 소개됐다. 스타크넷은 strkBTC가 공개 모드와 실드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에쿠보와 AVNU에서 프라이빗 거래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조는 스타크넷의 비공개 자산과 디파이 연결을 다룬 기존 사례와 같은 방향에 놓여 있다. 별도 프라이버시 체인이나 믹서를 추가하기보다 기존 실행 환경 안에서 자산의 공개 범위를 조절하려는 접근이다.

에쿠보는 스타크넷의 집중 유동성 기반 자동화시장조성자(AMM)다. 스타크넷이 2025년 공개한 생태계 분석 자료에서는 에쿠보가 당시 스타크넷 AMM 총예치금(TVL)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소개됐지만, 이 수치는 과거 자료에 기반한 지표다.

프라이빗 거래를 별도 풀로 분리하지 않는 설계는 유동성 파편화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만 실제 슬리피지와 체결 품질이 공개 거래와 같은지는 거래 쌍과 시점별 유동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관련 자료에서 익명화 계약의 수수료가 30bp라는 내용이 언급됐지만, 에쿠보 공식 문서에서 해당 수수료율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수수료율을 기준으로 이용 비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STRK20은 규제와 감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한 viewing key 구조도 포함한다. 스타크넷은 필요한 경우 특정 사용자의 거래 내역을 공개할 수 있는 경로라고 설명했지만, 실제 감사기관 운영 방식과 법적 절차의 세부 내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에쿠보 프라이빗 스왑의 누적 거래량과 이용자 수, 수수료 수익, 보안 감사 결과를 판단하기 어렵다. 실제 확산 여부는 이후 거래량과 이용자 분포, 체결 품질, 보안 검증 자료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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