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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메인넷 수수료 6일 만에 96.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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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단말기 옆에 놓인 스마트폰 / TokenPost.ai

아크 메인넷의 일일 네트워크 수수료가 출시 6일 만에 약 9218달러(약 1268만원)로 줄었다. 출시 첫날과 비교하면 96.7% 감소한 수치다.

디파이오아시스(defioasis)는 Dune 데이터를 바탕으로 9월 21일 아크의 일일 네트워크 수수료가 약 921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크는 9월 16일 공개 메인넷을 출시했다.

같은 날 로빈후드체인의 일일 수수료는 약 31만2000달러(약 4억2940만원), 베이스는 약 13만9000달러(약 1억9130만원)로 집계됐다. 아비트럼은 약 2만2300달러(약 3068만원), 수이는 약 1만1500달러(약 1582만원)였다.

비교 대상 가운데 아크의 일일 수수료가 가장 낮았다. 디파이오아시스는 아크의 수수료 수준이 전체 퍼블릭 블록체인 가운데 1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아크는 서클($CRCL)이 결제와 금융시장, 실시간 자금 이동을 겨냥해 구축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네트워크 수수료는 자체 토큰이 아닌 유에스디코인(USDC)으로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서클은 아크가 1초 미만의 거래 확정성과 예측 가능한 스테이블코인 기반 수수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크는 결제·정산 과정에서 가격 변동성이 큰 자체 수수료 자산 대신 유에스디코인을 사용하는 구조다.

서클은 아크의 초기 검증자에 블랙록, 비자, DTCC, 갤럭시, 마스터카드, 머니그램, SBI그룹, 스탠다드차타드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공개 메인넷 출시 첫날에는 100곳이 넘는 기관·생태계 개발자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크는 결제와 정산에만 초점을 둔 네트워크가 아니라 외환, 토큰화 자산, 기관용 금융서비스를 연결하는 인프라로 소개됐다. 아크 공식 블로그는 유에스디코인을 네이티브 가스로 사용하고 20개 이상 블록체인과의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시 전에는 유니스왑 인프라가 아크의 유동성과 라우팅에 미칠 영향이 주요 변수로 거론됐다. 아크에는 유니스왑을 비롯한 거래·유동성 인프라가 연결됐지만, 공개 메인넷 초기 수수료는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출시 첫날과 9월 21일의 일일 네트워크 수수료를 비교한 결과다. 수수료는 네트워크에서 처리된 거래와 애플리케이션 활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일 지표만으로 전체 사용량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특히 결제·정산 특화 네트워크의 초기 성과를 확인하려면 거래량과 유에스디코인 이동량을 함께 봐야 한다. 애플리케이션별 이용 현황과 기관 참여 규모도 수수료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크는 공개 메인넷 출시 직후 유에스디코인 보유량과 주소 수, 거래 건수 등 여러 지표가 주목받았다. 다만 이들 지표와 일일 수수료는 집계 기준이 다를 수 있어 같은 의미로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아크의 수수료 구조는 일반적인 블록체인과도 차이가 있다. 자체 토큰을 거래 수수료 자산으로 사용하는 대신 유에스디코인을 사용해 결제와 금융시장 이용을 염두에 둔 구조를 채택했다.

서클이 초기 ARC 토큰 물량을 발행했지만 일반 공개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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