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가 정부기관과의 업무에서 비밀유지계약(NDA)을 더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물 사용량과 무탄소 에너지 관련 내용도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크립토브리핑은 AWS가 정부기관과의 업무에서 NDA를 더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AWS가 공개할 항목에는 에너지·물 사용량과 무탄소 에너지 관련 내용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정보 공개 요구와 맞물린다. 지방정부와 기업 간 협의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고, 전력과 물을 사용하는 시설의 입지·운영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규제 논의의 쟁점이 돼 왔다.
정보 공개가 늘면 주민과 당국이 사업 정보를 접할 통로가 넓어질 수 있다. 다만 공개 범위와 사업별 영향은 실제 연례 공개가 이뤄져야 살펴볼 수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AWS가 데이터센터의 물 소비와 오염 영향이 최소 수준이라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보 공개만으로 지역별 전력·물 부담에 관한 논쟁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AWS의 발표와 연례 공개 계획은 크립토브리핑이 보도했다. 지역사회 관련 약속으로 전해진 지역 전력망 개선 비용 부담과 물·에너지 효율 설계는 해당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아 반영하지 않았다.
아마존의 약속은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데이터센터 확장과 지역사회 수용성 사이의 긴장을 보여준다. 연례 공개 항목과 사업별 공개 범위가 향후 정보 공개의 실효성을 가늠할 기준이 된다.

이도현 기자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