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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 언더독, a16z 주도 첫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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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 실행되는 온디바이스 AI 비서 / TokenPost.ai

안드리센호로위츠가 개인 기기에서 작동하는 AI 비서 언더독을 개발하는 Conway Research의 첫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투자 규모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안드리센호로위츠는 10월 2일 투자 사실을 밝혔다. Crypto Briefing은 Khosla Ventures와 Hummingbird VC도 투자자로 거론했지만, 이들의 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찾지 못했다.

Conway Research는 자사 제품 소개에서 언더독을 개인 기기에서 실행하는 AI 비서로 설명하고, 기반 모델 Woof 4B는 매개변수 40억 개에 용량 2.5GB 미만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사용자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독립 보안 감사나 네트워크 분석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온디바이스 AI는 모델 연산을 이용자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는 데이터를 줄일 수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 수준은 앱의 네트워크 통신과 외부 서비스 연결, 기기 내 저장 방식에 달려 있다.

Conway Research는 애플 실리콘에 맞춘 추론 엔진 Husky의 성능도 공개했다. 회사 측 측정 페이지에서 Husky는 M5 Max로 Woof 4B를 실행해 ‘function edit’ 작업을 하고 Flash 기능을 켰을 때 초당 730토큰을 처리했다.

같은 조건에서 MLX는 초당 163토큰을 기록했다. 최고 속도 차이는 약 4.5배지만, 특정 기기와 작업에서 얻은 회사 자체 측정값이다.

Conway Research는 Underdog 27B가 일부 벤치마크에서 클로드 오퍼스 4.6보다 앞섰다고 주장했다. 해당 비교를 독립적으로 재현한 결과는 확인되지 않아 전반적인 성능 우위로 일반화하기 어렵다.

공개 모델 저장소에는 Woof 4B 모델이 올라와 있다. 모델 파일 공개만으로 개인정보 보호나 성능 주장이 검증되는 것은 아니다.

Conway Research는 공식 사이트에서 ‘머신 경제’와 ‘프로그래머블 마켓’을 연구 분야로 소개했다. 확보된 자료에는 언더독과 토큰·블록체인의 직접 연계를 보여주는 내용이 없다.

온디바이스 AI 비서의 등장은 AI 에이전트 경쟁에서 모델 성능과 함께 실제 작업 환경이 중요해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본지의 AI 에이전트 경쟁이 모델 성능에서 기업 시스템으로 옮겨가는 사례도 이런 변화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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