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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 채팅·코딩·에이전트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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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채팅·코딩·AI 에이전트 기능을 한 앱에 통합한 새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새 앱은 Home·Code·Autopilot 세 탭으로 구성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 새 코파일럿 앱을 선보였다. 코파일럿 채팅과 업무 수행형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하나의 진입점에 묶은 구조다.

더 버지는 Home 탭에 코파일럿 채팅과 Cowork가 결합되고, 이메일·회의 요청·Teams 대화 등을 모아 보여주는 ‘Today’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한 일반 출시 범위와 국가별 이용 가능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Code 탭은 GitHub Copilot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앱과 추적기, 대시보드, 자동화 도구를 만들도록 설계됐다. 지식근로자도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조직 내부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만든 뒤 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딩 작업을 샌드박스 환경에서 실행하고 결과물을 조직의 테넌트 내부에 호스팅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외부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한 실행 환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6월 공개한 Scout를 Autopilot으로 재편한다. Autopilot은 별도 정체성과 권한을 가진 ‘항상 켜져 있는’ 에이전트로, Teams·Outlook·OneDrive·SharePoint와 연결해 일정 조정과 회의 준비, 업무 후속 조치 등을 수행한다.

Autopilot은 사용자가 매번 지시하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을 이어간다. 다만 조직이 설정한 권한과 정책 안에서만 작동하며, 민감한 작업에는 사람의 승인이 필요할 수 있다.

Scout는 현재 일부 고객과 Frontier 조직을 대상으로 비공개 프리뷰가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설명에 따르면 접근에는 Frontier 등록과 Intune 정책 설정, 옵트인 동의가 필요하다.

기존 Copilot Cowork는 6월 전 세계 Microsoft 365 Copilot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제공됐다. 장시간·다단계 작업을 클라우드에서 수행한 뒤 결과물을 돌려주는 기능으로, 모델 사용량과 컨텍스트 검색, 도구 호출, 실행 시간에 따라 사용량 기반 과금이 적용된다.

관리자는 사용자·그룹·테넌트 단위로 지출 한도를 설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owork 사용량과 비용을 관리할 수 있는 통제·가시성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통합 흐름은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소비자 조직과 상업용 조직을 통합된 작업 구조로 묶는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새 앱은 여기에 코딩과 상시 실행형 에이전트를 더한 형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Microsoft 365 Copilot 유료 좌석이 3000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유료 좌석 3000만 개 돌파는 앞선 본지 보도에서도 다뤄졌다. 다만 좌석 수는 실제 사용 빈도나 새 통합 앱의 기능별 매출을 의미하지 않는다.

재러드 스파타로(Jared Spataro) 마이크로소프트 AI at Work 최고마케팅책임자는 “PC 시대에 오피스가 업무를 정의했듯 새 코파일럿은 AI 시대의 업무를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제품에 대한 회사의 목표를 나타낸 발언이며, 실제 생산성 개선이나 경쟁 우위가 입증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코파일럿의 통합은 채팅 중심 서비스에 업무 실행과 개발, 자동화를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시에 기업 고객은 에이전트 실행량과 모델 선택에 따른 비용, 권한 관리와 감사 체계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

Home·Code·Autopilot의 배포 단계와 이용 조건은 서로 다르다. 세부 가격과 국가별 제공 범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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