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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습작.
mimo3806

2021.04.23 17:31:35

이젠 버틸 수 없다고
휑한 웃음으로 내 어깨 기대어
눈을 감았지만
이젠 말할 수 있는 걸
너의 슬픈 눈빛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걸
나에게 말해 봐
너의 마음 속으로....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 가사 중에서-

실버성수님아...당신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요...무슨 생각일까요?내 뜻을 곡해하지 말아주세요..내가 언제 잃은 내 돈 달라고 했나요?그냥 내가 일한 것만큼 벌수 있는 터전 만들어달라고 했지...언제 떼인돈 받아달라고 했나요..잘못된 공시 잡아주고 자기들끼리 하는 통정거래등이며 불법적인 것의 잡초 뽑아달라고 했지..나의 잘못된 점을 지적해줘요.내가 한 것들이 모두 밉더라도...슬픈 마음으로 그대의 말을 들어볼래요..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에서는 슬픈 눈물이 흐르던가요?나의 가치가 당신에게 0원일지라도 나는 그것을 소중하게 품고 꿈을 그려넣었습니다.고운 채색으로 물든 나의 그림을 당신에게는 그저 흔한 돌맹이라도 다신 한 번 들여다 봐주세요...우리의 꿈과 의지를 기억해줘요..그리고 부디 하늘 높게 날게 해줘요...희망이 싹틔어 민들레 되고 민들레 씨 흩뿌리듯 멀리 날려 피어볼께요....당신의 입김이 훈풍이 되어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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