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한국 김치 사이트들을 보면
이번 이더리움 가격 상승 요인이 CME 이더리움 선물 런칭 때문이고
미국 시간으로 CME 이더리움 선물 개시일인 8일 이후
폭락이 나온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미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사이트나
암호화폐 관련 트위터를 보면 이더리움 선물 관련 이야기는
한마디도 보기 힘들고
간혹 보이는 트윗들도 대부분 한국인들 계정들이고
어제 이더리움 선물이 성공적으로 런칭 이후
폭락은 커녕 오히려 신고점 돌파를 하는 바람에
8일 이전 던져버린 많은 김치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선물이 나오면 폭락한다고 믿는 것일까?
과거 비트코인 차트를 살펴보자
과거 비트코인은 CBOE와 CME 에서 2017년 12월에 선물 출시를 했다.
그러나
12월 10일 첫 CBOE의 선물 개시가 열리고
비트코인은 오히려 5천불이나 더 상승을 했다
첫 선물 개시가 시작되고
5천불 넘게 더 오른 비트코인은 2만불 가까운 지점에서 신고점을 달성하며 오히려 더 상승을 했고 그 이후 폭락을 했다고 하지만
당시 너무 급격히 올랐고 2만불은 워낙 상징적인 지점이기에
어느정도 물량 털이 및 조정이 나올 수 밖에 없던 지점인데
이것이 선물 때문이라고 억측은 힘들다
또 한 그 조정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계속 반등을 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려고 우상향 중이었지만
곧 터진 상기빔 때문에 대폭파 하며 장기 침체 장을 거치며 하락하게 된다
이러한 당시 비트코인 하락은
1. 2만불 고점 터치 후 조정
2. 상기빔
이 두가지 요인이 크게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지
단순히 당시 비트코인 선물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CME 선물이 이더리움을 끌어 올렸다고 보는
김치들과 달리
미국과 해외 전문가들이 보는
현재 이더리움 상승의 원동력은 진짜 과연 무엇일까?
이더리움을 알다시피
이더리움 2.0 비컨 체인 가동 이후
이더리움 1.0 을 2.0 체인에 락업 시켜 스테이킹을 해서 채굴을 하는데
현재 스테이킹을 하면 해당 이더리움은 락업이 되어 버린다.
현재 그 물량은 위에 차트에서 보다시피 단 3달 만에 300만개가 넘는 이더리움이
스테이킹 되어 락업이 되어 버렸다.
즉 1달에 평균 100만개 정도의 이더리움이 락업 되어 버린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그로 인한 이더리움 1.0 고갈 속도는 이 차트에서 볼 수 있다
전 세계 거래소들이 보유한 이더리움 갯수를 보여주는데
빨간선에서 보다시피
급격하게 이더리움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더리움 2.0 스테이킹과 맞물려 엄청난 이더리움이 빠져 나가는 중인데
현재 전 세계 거래소들이 보유한 이더리움 1.0 갯수는
현재 2천만개 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
첫번쨰 차트에서 말했다시피
현재 1달에 100만개의 이더리움이 스테이킹 되는 속도로 보면
현재 거래소들이 보유한 2천만개 이더리움 갯수는
올 가을 쯤이면 절반 이하로 줄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거래소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물량이 빠져나가면
가격은 그에 비례하게 상승되는 모멘텀이 매우 커지게 되고
지금 이더리움 가격을 보고 높다고 하는 우리는
지금의 이더리움 가격이 매우 바닥이었다는 사실을
올 연말쯤 뼈저리게 느끼게 될 지도 모른다
몇년전 혹시 모르니 다들 비트코인 1개 쯤은 가지고 있으라는
사람들의 말을 그냥 흘려 들었을지 몰랐던 당신...
지금은 비트코인 1개를 구입하려고 해도
너무 비싸 힘들지 모른다.
그렇다면 아직 더 늦기 전에 이더리움 한개 쯤은
지금이라도 꼭 사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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