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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총 발행량 100억개.
6월까지 6억 4천만개. 2020년 연말까지 20억 개.
매년 추가되는 수량 3억개.
억단위의 숫자에 다들 덜덜 떠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해합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자기들이 만든 코인, 아무 가치 없다는 거 스스로가 잘 아니까
그냥 냅다 던져버립니다.
코인 그까잇거 어따 쓴다고...
개미들이 사주는 동안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게 계속 파는 겁니다.
코인은 동전이니까... 그것이 코인이니까...
시총 3위 이하로 모든 코인 회사 사장에게
지난 몇 년 동안 대체 뭘 했나고 물어보세요.
코인 팔아먹은 거 말고 한 게 없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차피 코인은 다 쓰레기니까
펌핑할 때 먹고 튀는 게 장땡이라는 인식이 파다합니다.
코인판 보면 도박장이나 마찬가지죠.
이런 상황에서, 100만개 발행량을 가진 코인이라고 안심이 될까요?
100만개 다 팔아먹고, 가격 1원 아래 소숫점으로 내려가고,
새로운 코인 만들어서 그거 또 팔면 그만입니다.
아직 이런 사기치면서 제대로 응징당한 놈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똑같은 수법의 코인 팔아먹기는 계속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내년에 도입될 특금법 아래에서는
이런 행위가 금지될 테지요.
클레이의 행보는 그 특금법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기관은 0.03달러에서 샀다더라, 걔네가 100억개 다 던져버리면 우린 망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클레이튼에 참여한 기관들이, 지금까지의 다른 코인들에 참여한 사기꾼들하고 똑같다면
그렇게 되겠죠.
클라우드 서버 사용료 내면서 아마존과 협약이다 마소와 협약이다 오라클과 협약이다 사기치고,
아무렇게나 새로 코인 찍어내면서 에어드랍 한다고 펌프 앤 덤프,
그놈의 하드포크, 지갑 업그레이드, 스타벅스에서 지네 코인으로 커피를 사 마실 수 있네 어쩌네...
결국 다 지난 몇 년 동안 아무 가치도 보여주지 못한 실패한 프로젝트들의 설거지 재료입니다.
클레이도 똑같다고 보신다면, 지금 파시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러나 클레이 알아보시고, 대기업이 하니까 다르네,
얘네가 코인 찍어내서 팔아넘기고 끝내는 먹튀는 아니겠구나 싶으면
"100억개 풀린다!! 프라이빗 참여한 개인이 100만개씩 들고 있다더라!! 20일에 다 던진다더라!!"
이런 멍청한 소리에는 흔들리지 마시길.
코인판 글들 대부분이, 자기가 산 코인, 펌핑 왔을 때 물량 받아줄 호구 찾아서 선동하는 글들입니다.
그런 선동꾼들도 자기들 코인이 잠깐 펌핑 왔다가 다시 바닥으로 추락할 것을 아니까 그렇겠죠.
이 글도 그렇게 느껴지신다면 제가 잘못 쓴 것입니다.
저는 클레이 코인이 단순히 펌프 앤 덤프 재료로 쓰고 버려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도 저평가라고 생각해 떨어지면 더 모을 계획입니다.
오를 때 가즈아 하면서 타지 말고,
횡보할 때 분할로 사세요.
꼭 고점에 몰빵한 분들이 이상한 소리에 낚여서 확대 재생산합니다.
도박꾼 소리 그만 듣고,
나중에 꼭 클레이로 큰돈 벌어서
투자 잘 했다는 소리 듣고 싶습니다.
살 사람 사고, 말 사람 말고.
살려면 좀 기다렸다 나눠서 사고,
샀으면 흔들리지 말고.
강남 아파트처럼 주민들끼리 으쌰으쌰 해서 한참 위에서 거래되게 하자고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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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모를 때는 엄청나게 속았습니다.
스펑키 말만 믿고 이런 코인에 5000 박아서 가루가 되기도 하고,
이오스 댑들에, 국산 토종 코인들에...
그렇게 잃어가며 얻는 게 하나 있다면,
코인 업계에서 이놈들이 개소리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는 겁니다.
다빈치 잘 가요... 안녕
댓글 1개
NCWT
2020.06.10 10:12:37
반드시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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