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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에퉤리움 아저씨의 등장으로 코인판에 빠져들고,
에퉤리움 아저씨한테 벗어나 공부를 시작하면서 대상승장에서 몇십억 단위로도 벌어보고
(공부해서 번 건 아니고 운이 좋았음...)
그 돈 그대로 하락작에서 다 잃어보고 짧지만 그래도 느낀건...
차트공부는 해놓으면 어디든지 쓸곳은 많다라는 것이었죠.
사실 대상승장에서 몇십억 벌어놓고 출금한번 한적 없었고
그 것이 내 돈이 아니었다는걸 인정하는데 너무 오래걸렸고....
그 기간동안 하락장을 직격으로 맞으면서
손절도 못치고 -90% 잔고만 보고있고, 이것저것 책을 읽으려 시도했지만
그마저도 멘탈이 버텨주지 못해
공부한건 개나주고 이방송 저방송 돌려보며 유튜버에 의지해서 손절도 못치고
끙끙 대고만 있었고....
(유료리딩같은건 듣지 않았음. 사실 책 두세권 읽어보면 나오는 내용 그대로 차트 읽는 유튜버가 대부분.....)
(그런데도 의지는 하게되는 마법이랄까...)
그나마 올해들어 약간 해탈하면서
제시리버모어의 책을 읽고 맨탈을 다잡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맨탈 흔들릴때마다 한번씩 읽기 좋은책같음.... 개인적으로)
결국 3월경 손절다 치고 원금에 반토막정도 건졌고
이 판을 떠야하나 일이나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지만
차트를 버릴수는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이것으로 돈을 벌고 먹고 살거라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었기 때문이고,
지금 내가 할 말은 아니겠지만
욕심만 버리면 돈벌수 있는 곳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인간이 욕심을 버리기 쉽지않겠으나......)
아직 마음이 복잡하지만
어느정도 비우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네요..
비슷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락장을 직격으로 맞고 아직 손절못친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곳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제시 리버모어 책 한번 읽어보시길 권하고....
그 책을 읽고 마음이 조금 편해지신다 싶으면
차트호랑이 유튜브 방송도 한 번 보는걸 권해드립니다..
각종 유튜버들 다들 자기 생각과 스타일에 맞는 사람 위주로 보게되겠지만
차트호랑이 분들 말을 듣고있으면 제시리버모어가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추세매매하는 사람들은 차트를 저렇게 보는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
개인적으로 아 저사람한텐 배울게 많겠다 라는 생각이 든건 이분들밖에 없었네요
끝이 이상하게 나는 것 같지만
결론은 차트는 공부하면 어디든 쓸곳이 있다는것
아직 코인판은 돈을 못버는 장이되어있진 않다는것
누구에게 의지하지 말고 맨탈은 본인이 관리하는게 제일 이라는 것
그나마 제 맨탈 관리에 도움이 된건 위에 언급한
제시리버모어 책과 차트호랑이 방송 두가지 였다는것
모두 살아남아 지금보다는 여유로운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안티발번역뽈락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