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가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마켓캡에 등재됐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암호화폐 시장 정보 제공업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코인마켓캡 등재가 “거래소의 암호화폐별 거래 추이, 통계 등 시장 정보를 원하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전했다.
후오비 코리아 측은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흐름을 비교, 분석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월 8일 오후 2시 기준 후오비 코리아 하루 거래 규모는 5283만7318달러(약 603억 8248만 원)로 집계됐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정보 공유 플랫폼 ‘코인마켓캡’을 통해 후오비 코리아의 주요 거래 지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투자자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한 만큼 사용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마켓캡은 현재 기준 총 2154종 암호화폐가 등록돼 있으며 전 세계 253개 거래소의 거래량, 평균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암호화폐 시장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투자자들이 방문하는 사이트로 최근 정보 유효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동성, 핫월렛˙콜드월렛 보유고, 상장 거래소 트래픽 데이터 등 새 정보들을 추가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마케팅 글로벌 수석 케럴린 찬(Carylyne Chan)은 “가능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사이트 편향 없이 이용자 스스로 판단,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코인마켓캡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