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솔루션전문업체 케이사인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동주택 공용부 관리비 절감 및 블록체인 기술 기반 투명한 관리비 운영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도 사물인터넷 가전 기반 스마트홈 실증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며 총 예산은 68억원(국비 46억원, 민간 22억원)이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공동주택관리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여 공동주택 관리비를 줄이고 관리비 집행 과정을 투명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동주택 설비에 사물인터넷 센서를 부착해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설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관리비 운영에 투명성을 더한다.
기술 개발은 상용화 추진으로 이어진다. 사업 종료 시점에 400대 이상의 실거주 공동주택 단지에 시범 적용해 타당성을 검증한다. 실증 단지 제공과 실효성 검증은 SH서울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을 공동주택 관리에 적용하여 관리비를 절감하고 운영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며 “궁극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클라우드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