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블록체인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세계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가 2019년 1월 23~24일, 서울 용산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 체인플러스는 머니투데이방송(MTN)과 글로벌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체이너스'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2018년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회고하고 3.0 세대와 응용이 앞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한 포럼이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박원순 서울시장, 암호화폐 산업계 주요 인사인 팀 드레이퍼를 포함한 '블록체인 리더'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써, 국내에서는 블록체인 도시 서울을 추진중인 박원순 서울 시장이 연사로 나서 정부 입장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적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Terra)의 신현성 대표가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와 실생활에서의 응용에 대해 발표한다.
해외 인사의 경우,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이자 암호화폐 인사이트 구루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 몰타 재무부 장관인 ‘에드워드 시클루나’, 중국 항주 정부에서 5천억원 투자유치를 받은 숑안펀드(Grand Shore) 회장인 ‘야오 용지에’ 등이 한국을 방문해 행사 참여 소식을 밝혀 행사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 행사는 미국, 중국 등 8개국에서 70여개의 프로젝트, 120여개의 미디어, 2,000여명의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존 암호화폐 산업의 대안으로 부상한 증권화토큰(STO),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등 블록체인 핵심 이슈 및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2019 체인플러스는 '기술의 변화에 정부 정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기업들은 퍼블릭 체인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DAPPs 를 향한 3.0 플랫폼들의 치열한 전투', '블록체인 산업 번성의 기초 및 금융, '전통 금융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가져올 STO의 등장', '진화하는 거래소와 투자'를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2019 체인플러스의 개최사들은 이번 행사의 개최 의의를 밝히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MTN 유승호 대표는 "지난 1년간 세계 각국의 산업과 기업 동향을 취재하며 기존 사회, 경제체계 구조를 변화시키는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체이너스 정주용 대표는 “증권화토큰, 스테이블코인 등의 금융 기초가 바탕이 되어 2019년은 진정한 응용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체인플러스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들이 논의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 첫날인 23일 저녁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Networking Party)’가 예정돼 있다.
참가비는 18일까지 등록할 경우 1일 105,000원, 양일 196,000원이고 등록은 해당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