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개발 스튜디오 컨센시스와 칩 제조업체 AMD가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 개선에 나섰다.
4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컨센시스와 AMD는 기술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컨센시스는 AMD, 아부다비 투자사 할로 홀딩스(Halo Holdings)와 함께 AMD의 컴퓨팅 하드웨어로 지원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W3BCLOUD’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센시스는 블록체인 트랜잭션 전문 기술과 활용안 제공을 맡는다.
AMD의 블록체인 상품 담당자 요에르크 로스코에츠(Joerg Roskowetz)는 성명을 통해 “고성능 하드웨어 기술로 탈중앙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확장과 확산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 신원 확인, 기업 데이터 센터, 의료 ID 추적, 라이선스·공급망 관리 솔루션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기관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센시스의 창립자 조 루빈(Joe Lubin)은 AMD 기술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컴퓨팅 파워가 향상되어 전세계 탈중앙 시스템 확장과 도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새로운 인프라층을 강화하여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AMD은 분기 수익 10%가 암호화폐 채굴 부문에서 발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