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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해외직구 통관정보,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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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11.07 (수)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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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서류 위변조 위험이 줄어들고, 업무 처리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상거래물품 개인통관 시범서비스' 시스템을 12월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민간업체와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운송업체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물품 주문정보와 자사의 운송정보를 취합한 총 28종의 물품별 통관정보를 목록화해 세관장에게 제출하고 있다. 이 과정이 전부 서류 위주의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상거래물품 개인통관 시스템은 전자상거래 업체의 물품 주문정보와 운송업체의 운송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공유, 기존 28종의 수작업 통관정보를 자동으로 취합해 정리한다.

내년 1월부터 해외직구 배송대행 사이트 '몰테일'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와 CJ대한통운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해, 물품 주문정보와 운송정보를 자동 처리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내년 1월 개설될 관세청의 '블록체인 통관정보 온라인 포털(가칭)'을 통해 원스톱으로 화물 위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세관 신고 정보 조회도 가능해 전자상거래 업체 측의 허위 신고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이번 블록체인 도입으로 운송업체의 업무 처리가 자동화돼 전체 통관 시간이 최소 반나절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품 주문과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업체의 탈세를 방지하고, 불법 물품 반입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관세청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물류창고업자 등 기타 통관 관련 기업의 참여까지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발송부터 국내 배송까지 모든 정보를 관리하는 '전자상거래 통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해외직구 물품의 통관 과정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시스템을 적용해 비효율적인 절차를 감소시켜 대국민 서비스의 혁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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