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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증권사 TM아메리트레이드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에리스엑스(ErisX)'에 투자했다고 3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TD아메리트레이드는 1,1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주식 중개 증권사다. DRW홀딩스와 초단타 거래를 제공하는 버츄얼파이낸셜(Virtu Financial)도 해당 투자에 참여했다.
에리스엑스는 내년 초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 (BCH), 라이트코인(LTC) 등, 암호화폐와 관련 선물계약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TD아메리트레이드 기업 부문의 스티브 쿼크(Steve Quirk) 부대표는 "투자자들은 거래소를 통해 합법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암호화폐 상품에 접근하고, 거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선물·외환 거래부문의 J.B.맥켄지(J.B. Mackenzie) 수석은 "규제 거래소를 통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좀 더 편안하게 여기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거래소는 선물 상품 제공을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작년 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는 연말 이더리움 선물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