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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국영 암호화폐 발행 계획 없다…규제안 설립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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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9.11 (화)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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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대변인이 정부가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디지털 및 기술개발 관련 특별 대리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최근 루머를 양산했던 국영 암호화폐 발행에 대해 정부는 계획이 없으며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페스코프 대리인은 "암호화폐의 유통 및 발행은 아직 허가된 바 없다. 이는 정부의 기본 기능과 모순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정부의 질서는 중요하다. 만일 국가적 차원에서 암호화폐 관련 명확한 규제 법률을 채택한다면 다시 논의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규제 없이 국영 암호화폐 발행은 옳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리인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공식 조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법적으로 억제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단지 좀 더 해당 산업군을 규범적인 영역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바처럼, 페스코프 대리인은 러시아 암호화폐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최선은 암호화폐가 속한 '모든 분야'를 분석 및 규제할 수 있는 규제안 설립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이 국영 암호화폐 발행 의사가 없음을 직접적으로 밝힌 바 있어 대리인의 이번 발언 또한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변화 없는 러시아 정부의 방향성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국회에서 암호화폐 법률 초안 1독을 마친 러시아 정부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8월 말, 러시아의 경제 감찰기관인 The Russian Federal Financial Monitoring Service(RFFMS)가 암호화폐 거래를 추적하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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