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보험사 중 하나로 보험, 은행, 금융 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중국의 평안보험이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한 '스마트시티' 백서를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평안보험이 스마트시티에 관한 백서를 발표했다. 해당 백서의 목표는 행정 처리 서비스를 개선한 스마트시티 설립과 신기술의 활용방안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다.
백서는 "스마트시티 건설을 촉구하기 위해 평안보험은 서비스와 창조성을 극대화한 인텔리전스 시스템의 개발 및 적용을 제시한다. 평안보험은 자부할 만한 많은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핵심 기술은 5분야로, 생체인식,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플랫폼이다"라고 서술했다.
중국은 현재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신기술 도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이미 중국 정부는 여러 도시에 이를 시도하고 있으며, 슝안(Xiong’an)이 가장 성공한 스마트시티로 평가받고 있다. 슝안은 시진핑 주석의 계획하에 적극적인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지난 7월,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해 이더리움 개발업체 컨센시스(ConsenSy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