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BIS리서치가 2026년 블록체인 자동차 시장 규모를 1조7,908억원(미화 16억 달러)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BIS리서치는 보고서 '2018~2026 자동차 부문 블록체인 전략 평가 및 분석'을 발표했다.
조사기관은 이더리움, 리플 랩스, IBM, 빅체인 DB, R3 등 다양한 산업 참여자들을 분석해, 2018년부터 2026년까지의 블록체인 자동차 시장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블록체인 자동차 시장이 연평균 65.8%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6년에는 1조7,908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BIS리서치는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산원장기술(DLT)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데이터 교환, 투명성, 안정성, 보안성, 불변성 등을 블록체인의 장점으로 언급했다.
보고서는 분산원장기술이 "상품, 서비스, 프로세스를 개선할 잠재 기술이며, 공급망을 개선할 수많은 활용사례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폭스바겐, 포드 등 대형 자동차기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