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GDAX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이더리움 클래식 예금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구매 한도를 미화 2만5,000달러로 높였다.
8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달러 또는 다양한 화폐와 거래가 가능한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이더리움 클래식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DAO 해킹 직후인 2016년 6월 하드포크로 탄생한 암호화폐다.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 클래식 예금 수용 소식과 함께 플랫폼 개선사항도 발표했다.
우선, 이번 하루 구매 한도 미화 2만5,000달러는 기존 대비 7배 상승한 수치이다.
또한, 자금 송금 시간이 단축되어 이제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즉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사용자들은 거래소 월렛으로 자금을 환급받기 전, 은행 처리 절차를 기다려야 했는데 이는 최대 5일의 기간이 소모되곤 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자금을 은행계좌에서 송금 즉시 거래소로 이체해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은행 송금 내역이 확실하게 처리되지 않은 현 고객들은 외부 월렛으로 자금을 송금할 수 없다.
7일, 핀테크 유니콘 로빈후드 또한 이더리움 클래식 서비스 지원 소식을 전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