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위 규모의 증권 거래소가 ICO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독일 2위 규모의 증권 거래소 슈투트가르트 베르제(Stuttgart Börse)는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에 대한 더 큰 '엔드 투 엔드 인프라' 형성의 일환으로 ICO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해당 ICO 플랫폼은 토큰 발행업체들에게 '표준화된 투명한 절차'를 통해 토큰 판매를 진행할 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슈투트가르트 베르제는 발표문을 통해 "암호화폐를 위한 다자간 거래 장소의 역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암호화폐 보관 장소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투트가르트 베르제의 ICO 플랫폼 출시 소식은 수수료 없는 암호화폐 거래 앱을 출시한 지 2달만의 새로운 소식이다.
앞서 슈투트가르트 베르제는 5월, 핀테크 스타트업 소와 연구소(Sowa Labs)와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 앱 '비손(Bison)'의 올가을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슈투트가르트 베르제의 알렉산더 헵트너(Alexander Hoptner) CEO는 "플랫폼을 통해 발행된 거래소 중개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다. 소매 및 기관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금융감독원과도 협력할 계획이며, 금융시장과 금융상품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