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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규제당국 "금융부문 내 분산원장 기술, 아직은 법적 위험성 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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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7.05 (목)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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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규제당국이 분산원장기술의 금융 부문 활용이 수반하는 혜택과 위험성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유럽은행당국(European Banking Authority)은 금융 기술 트렌드를 논하는 보고서에서 블록체인 활용사례 중 크로스-보더 거래 금융과 신원확인인증에 대해 강조했다.

보고서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분산원장기술이 크로스-보더 거래에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분산원장기술 및 스마트 컨트랙트의 활용이 금융 거래에 여러 장점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중복된 자금 조달, 문서의 손실이나 조작의 위험을 감소할 수 있다"라고 서술했다.

하지만 유럽은행당국은 해당 기술이 법적인 불확실성을 비롯한 많은 잠재적 문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은행당국은 "예를 들어 디지털 서명 컨트랙트 방식은 장소에 따라 적용되지 않는 곳이 있다. 갈등 및 논쟁구조에 따라 해결이 가능한 사법체계를 설립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전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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