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에이치닥(Hdac) 테크놀로지가 주최하는 ‘제1회 에이치닥 해커톤 대회’ 본선이 4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블록체인, 새로운 가치를 위한 시작(Blockchain, The Beginning of new value)’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강화 모듈 개발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한다.
국내외 일반인, 학생, 스타트업, 일반개발자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된 참가팀은 예선심사를 거쳐 해외 4개 팀을 포함 총 5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Hdac 플랫폼이 4차산업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화려한 홀로그램 퍼포먼스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양희창 Hdac Technology 대표의 개회사,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이사의 Hdac 소개 및 블록체인 강연이 기조연설로 진행됐다.
또한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는 심사위원장으로서 심사기준 발표를 통해 참가팀들의 열정과 땀의 결과물을 공정히 평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본선 대회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각양각색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의 1박2일의 일정 속에서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튿날인 5일에는 개발된 결과물을 기준으로 팀별 시연 및 발표 형식의 슈퍼매치에서 아이디어 및 개발 완성도 등의 기준을 심사로 20여개 팀에게 수상하여, 총 상금 2억원을 수여하게 된다. 또한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연계 사업화 및 관계사 입사 시 전형 우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밖에 대회장 내 채용 상담 코너를 설치 운영하여 블록체인 산업의 인재들에게 채용정보 제공과 입사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정대선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명실 상부한 최고의 해커톤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