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가 암호화폐 부문 담당 직책을 신설했다.
2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최고재무책임자(CFO) 지미 패트로니즈(Jimmy Patronis)는 주의 암호화폐 산업을 감독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법률을 집행할 암호화폐 담당자를 영입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CFO는 "이제 암호화폐 산업을 관망하지 않을 것이다. 기존 보안법, 보험법이 암호화폐공개(ICO)와 암호화폐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앞으로의 규제안을 갖춰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를 범죄에서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이며, 기술 혁신를 방해하지 않고 산업과 보조를 맞춰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플로리다 주는 비트커넥트(BitConnect) 스캠 사건, 크립시(Cryptsy) 거래소 사건 등 암호화폐 관련 소송들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발레리 슈체파닉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의 담당 수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