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가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이 입찰을 통해 채굴용 전력의 구입 여부를 정하고 원하는 전력량을 명시해야 하는 새로운 법률을 제시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퀘벡주 정부의 새로운 정책은 기업당 최대 500메가와트의 전력 판매량에, 현재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는 곳에 따라 추가로 120메가와트를 판매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해당 정책은 며칠 내 퀘벡주 에너지관리공단 'Régie de l'énergie'의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퀘벡주는 몇 달 간 전력 판매 문제로 판매 중단, 재개를 반복하며 수차례 행정변화를 거친 바 있다. 이에 6월 초, 전력 공급 일시중지를 발표한 뒤 새로운 행정체계를 갖춘 것이다.
하이드로-퀘벡 측은 "이번 행정처리의 목적은 퀘벡과 하이드로-퀘벡의 수익을 극대화하여 고객의 전기 요금을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