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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의원, '지역 암호화폐 시범 발행' 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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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won Kwon 기자

2018.06.07 (목)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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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의회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암호화폐 발행을 추진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뉴욕 주의회 론 킴(Ron Kim) 의원은 지역 암호화폐 시범 발행을 추진하는 법안 'Bill A11018'을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뉴욕 주 내에서 '지역 암호화폐' 또는 '디지털화된 현금' 발행을 추진하는 10가지 시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은 뉴욕 주 내 독자적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론 킴 의원이 제출한 공문서는 "블록체인 기술은 소비자, 시민, 사업가들이 달러를 즉시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게 하며, 장기적으로 볼 때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서술했다.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지나치게 부정적인 인식을 없앨 수 있으며 젊은 세대들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문서는 "디지털화된 형태의 암호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지역 경제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달러를 지역 암호화폐로 거래함으로써 시민들은 그들이 소비한 자본이 뉴욕 주 내에서 순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시민 행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서술했다.

최근 뉴욕 주의회는 지역 내 암호화폐 활성화에 큰 노력을 쏟고 있다. 며칠 전, 뉴욕 주의회는 암호화폐 전담팀을 설립하는 법안 추진을 밝히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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