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유명한 존 맥아피(John McAfee)가 자신만의 암호화폐본위 '신용' 화폐 '맥아피 리뎀션 유닛(McAfee Redemption Unit, MRU)'을 발행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존 맥아피는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신용화폐를 공개했다.
존 맥아피는 크립토 뉴스 인디아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 '맥아피 리뎀션 유닛(McAfee Redemption Unit)'을 본위로 하는 신용화폐 '맥아피 약속 어음(McAfee Promissory Note)'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어음 역할을 하는 신용화폐의 소유주들은 멕시코 사무실에서 오후 1~3시 사이 맥아피와의 개인적 만남을 통해 소유주의 암호화 월렛으로 맥아피 리뎀션 유닛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총 34만1,000개의 화폐가 발행되었으며 이는 약 605만 토큰 가치에 해당하는 화폐량이다. 맥아피는 추가 화폐 발행을 방지하기 위해 화폐 발행판은 폐기했다고 전했다. 현재 맥아피 리뎀션 유닛 토큰은 개당 미화 약 9.95달러(한화 1만703.22원) 정도의 가치를 가진다.
지난 4월, 맥아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공개(ICO)를 홍보하는 방법과 비용을 게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