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CLC 파운데이션이 자체 암호화폐인 ‘칼로리코인(CAL)’ 프리세일을 진행한다.
칼로리코인은 전 세계 사용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규칙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하면 지급되는 보상 코인이다. 이를 위해 CLC 파운데이션은 건강 측정 애플리케이션인 코인스텝 앱을 출시했고, 6월에는 칼로리코인 지갑을 출시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발표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1년에 부담하는 비용은 148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회가 당면한 건강 관련 문제를 블록체인의 게임이론에 바탕한 보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칼로리코인 프로젝트의 목표이다.
프로젝트 로드맵에 따르면 칼로리코인은 플랫폼에 참여할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또한 추진하고 있다. 보험사, 피트니스센터, 스포츠 용품 회사 등을 참여시켜 지속 가능하면서 사용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CLC 파운데이션은 웨어러블 기기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기업 파트론과 협약을 맺고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칼로리코인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인 칼로리코인몰 구축도 예정하고 있다.
CLC 파운데이션 정승채 CEO는 “국내 블록체인 엔지니어들이 모여 만든 칼로리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칼로리코인 프로젝트가 가진 헬스케어 블록체인 생태계의 비전과 목표를 세계에 알리고 회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칼로리코인 프로젝트의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은 올해 7월 오픈할 예정이며, 사용자들이 칼로리코인을 통해 필요한 건강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피트니스 클럽 등에 등록할 수 있는 칼로리코인몰은 올해 말 오픈할 예정이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