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협회가 출범한 후 여는 첫 번째 컨퍼런스로, 진대제 협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5일 1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컨퍼런스는 총 2부로 구성되며 1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2세션에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실제'를 다룬다.
1세션에서는 ▲한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비즈니스(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 ▲블록체인과 미래의 보안(김종현 아주대 교수) ▲블록체인과 전자무역의 미래(김채미 KTNET R&D 센터장)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2세션에서는 ▲블록체인 플랫폼-루프체인과 적용사례(김항진 데일리인텔리전스 이사) ▲블록체인으로 지역화폐를 구현하다(윤우노 글로스퍼 차장)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구축 경험(서문규 코인플러그 본부장) ▲에너지 부문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현황과 전망(이상섭 한국블록체인협회 수석위원)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협회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협회 회원사들이 실제 진행해온 적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행사 접수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한국블록체인협회(070-8277-4777)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산업벤처정책실(02-2124-3122)에서 받고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