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2일 연속 하락하며 2,615.8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 상호관세 우려 완화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서비스업 지표 개선으로 원화 약세를 보이며 하락 전환했고,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보험(-1.9%), 유통(-1.4%), 금속(-1.2%), 화학(-1.2%)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67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7억원, 63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59,800원) (-1.16%) SK하이닉스(208,000원) (-1.65%) LG에너지솔루션(335,500원) (+1.21%) 삼성바이오로직스(1,074,000원) (-0.37%) 현대차(220,000원) (+3.29%) 삼성전자우(49,250원) (-0.91%) 기아(100,800원) (+2.13%) 셀트리온(186,000원) (+0.49%) NAVER(207,500원) (+0.24%) KB금융(81,900원) (+0.12%)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알테오젠(362,000원) (-2.82%) 에코프로비엠(107,500원) (-0.74%) 에코프로(58,700원) (-2.00%) HLB(55,300원) (+2.98%) 레인보우로보틱스(270,500원) (-4.42%) 삼천당제약(185,100원) (-3.64%) 휴젤(337,500원) (+2.27%) 코오롱티슈진(50,400원) (-3.26%) 클래시스(58,300원) (+1.75%) 리가켐바이오(100,100원) (+0.70%)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하며 711.26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필라델피아 지수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의 전기·전자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1%), 화학(-2.5%), 비금속(-2.3%)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6일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469.4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4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69.11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1.4%, 2.3% 상승한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2%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