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친암호화폐적 정책에도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시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지만 장기적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비트겟 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미국 정부는 아직 BTC를 매입하지 않고 있지만, 조만간 법적 정당성을 갖출 수 있다. 또 곧 스테이블코인 법안(GENIUS Act)이 통과되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시스템으로의 대대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을 달러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미국 정부 관련 인사들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경기 침체의 원인을 바이든 행정부 탓으로 돌리고, 관세와 암호화폐를 이용해 비용을 저감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발달 촉진을 위해 금리를 낮추길 바라는 것으로 예상된다. 잠깐의 고통으로 장기적인 이익을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개인적으로는 BTC가 7만 달러를 하회하지 않을 것이며, 7.7만~7.8만 달러 구간은 매수세 유입에 좋은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또 향후 1~2년 내에 BTC가 2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도 무리한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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