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당국, BTC 몰수 법제화 추진...2021년부터 시행 예정]
러시아 RBC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필요 시 수사 당국이 비트코인(BTC)을 몰수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 법제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1년부터 해당 법안이 발효된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이는 비단 BTC만 겨냥한 것은 아니다. 디지털 자산, 특히 암호화폐가 글로벌 거래 시장 주요 부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을 받아들이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러시아 의회 한 관계자 또한 "최근 가상자산을 악용한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투자자 보호 조치는 부족하다.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 관련 면밀한 볍률 체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말했다.
[윌셔 "비트코인 ETF 승인 낙관...미국 국채 연동"]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및 투자 신탁 ETF 상품 출시 승인을 신청한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의 윌리엄 헤르만 창업자가 "ETF 승인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윌셔 ETF는 몇가지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며 "기존의 비트코인 ETF와 달리 미국국채에 동시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시탁 기금이 매월 자동으로 조정되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지면, 해당 지수는 암호화폐의 비중을 줄이고 국채의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윌셔 피닉스는 이외에도 시스템을 감독할 수 있는 공유 프로토콜을 마련해 SEC의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윌셔 피닉스는 앞서 5월 해당 출시 승인서를 제출했으며, SEC는 6월부터 심사에 착수한 상태다.
[웨일월럿 창업자 "거래소 지갑, 시장 움직이는 '대형 고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브레이브유코인에 따르면 웨어월럿(Whale Alert)의 공동 창업자 Frank Van Weert이 "거래소는 시장을 움직이는 거대 고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고래'라는 단어를 들으면 별개의 투자자를 연상한다. 하지만 거액의 지갑 주인을 찾아 올라가다 보면 주요 거래소인 경우가 많다. 거래소는 비트코인을 많이 갖고 있는 '보유자'이자 '관리자'다. 이들의 지갑은 지갑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며, 지갑 배후에 있는 거래 참여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에 직간접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국영 방송 출연 중 암호화폐 지갑 노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영 방송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유명 암호화폐 하드월렛 지갑 제조사 '트레저'가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하드웨어 장비를 들고 있는 모습이 방영됐다. 해당 영상은 마두로 대통령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에도 게재됐다. 다만 트레저 측은 이와 관련 베네수엘라 내 공식 판매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트레저 제품을 무단으로 사용한 현지 판매상의 제품일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