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및 투자 신탁 ETF 상품 출시 승인을 신청한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의 윌리엄 헤르만 창업자가 "ETF 승인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윌셔 ETF는 몇가지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며 "기존의 비트코인 ETF와 달리 미국국채에 동시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시탁 기금이 매월 자동으로 조정되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지면, 해당 지수는 암호화폐의 비중을 줄이고 국채의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윌셔 피닉스는 이외에도 시스템을 감독할 수 있는 공유 프로토콜을 마련해 SEC의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윌셔 피닉스는 앞서 5월 해당 출시 승인서를 제출했으며, SEC는 6월부터 심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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