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미중 무역협상, 단계적 관세 철회로 가닥잡아"]
중국 유력 온라인 미디어 환치우왕에 따르면, 7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지난 2주간 미중 양국 지도자들이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심도있게 오간 대화 중 양측은 단계적 관세 철회로 큰 방향을 잡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미중 양국의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관세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 양국의 시장경제 및 세계경제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생산자에게도 소비자에게도 이득이다"라고 덧붙였다.
[美 전 재무장관 "BTC보다 블록체인 미래 밝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투자포럼에 참석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한 전망이 더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궁극적으로 거대한 부를 창출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FBI 국장 "암호화폐 범죄, 이미 중요 사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가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이란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암호화폐 범죄는 FBI에서 이미 중요한 문제로 다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호화폐 범죄 문제는 더 크게 발전할 것이다. 다만, 암호화폐에 어떤 종류의 규제를 적용해야하는지 여부는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8만 BTC 보유 '휴면' 고래, 시장에 위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판매 업체 SFOX 소속 애널리스트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2011년 이후 '휴면'(어떤 거래도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8만 BTC 보유한 고래 지갑이 비트코인 시장 전반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SFOX 측은 "거대한 물량의 BTC를 보유하고 있는 '휴면' 고래 지갑 소유주들은 언제든지 보유 물량을 임의로 판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8만 BTC 보유 계정이 그의 BTC를 모두 팔아버린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간 내 폭락할 수 있다. 물론 이 같은 휴면 계정이 프라이빗 키 분실 때문에 활동을 못 하고 있는지, 아니면 소유주가 사망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다만, 이들이 움직인다면 시장을 붕괴시킬만한 파장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잔커퇀 "법적 수단 동원, 비트메인 복귀 전념"]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 업체 비트메인의 공동 창업자인 잔커퇀(詹克团)이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최대한 빨리 비트메인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과 비상시기를 견뎌내기 위해 질서를 바로 잡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지한 비트메인 공동 창업자는 지난달 중국 베이징 공상국에서 법인대표, 상임이사 명의를 잔커퇀에서 본인으로 변경하고, 임원진을 자신의 사람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후 잔커퇀의 비트메인 내 모든 직위를 해제하기도 했다.
[칼리브라 CEO "페북·칼리브라 간 방화벽 구축, 데이터 분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이스북 산하 암호화폐 지갑 개발사 칼리브라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칼리브라와 페이스북 플랫폼 간 강력한 방화벽을 구축해, 칼리브라 내 금융 데이터와 SNS 플랫폼 내 개인정보가 섞이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브라 출시 관련 규제기관의 압박에 대해서 그는 "리브라의 설계 자체를 이해하는 것은 사소한 일이 아니다. 규제 당국의 압박과 우려는 이미 예상하고 있던 일"이라며 "리브라 협회, 칼리브라 지갑, 페이스북의 완전 분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커 훌륭한 가치 교환 수단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이를 통화로 볼 수 없으며 디지털 금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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