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일본 국가기관이 핀테크 개발 및 기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핀테크 협회(Singapore Fintech Association)와 일본 핀테크 협회(Fintech Association of Japan)가 핀테크 협력 개발을 위한 MOU(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머니20/20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이뤄졌으며, 일본 내 핀테크 산업 수준 향상과 싱가포르를 아시아 핀테크 사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OU에 관한 공식 보도 자료에서 일본 금융청(FSA)은 은행과 핀테크 회사 간 협력을 촉진하는 법안을 재정했으며,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주요 성장 전략으로 핀테크 혁신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협회장인 Chia Hock Lai는 "이번 협력 파트너쉽은 양국 핀테크 커뮤니티 간의 차이를 줄이는 기회"라고 말했다. 일본 핀테크 협회 부회장인 Natalie Shiori Fleming은 "싱가포르 핀테크 커뮤니티와의 더 친밀해진 관계로 양국 시장 간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머니20/20 컨퍼런스에서 싱가포르 중앙은행은 국제 지불 시스템 개발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