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이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블록체인 상품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IBM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계획하는 기업들을 위한 더 저렴한 블록체인 상품을 소개했다.
IBM 블록체인 총괄 책임자 마리 와이엑(Marie Wieck)은 “시범 프로젝트와 개발 초기 작업을 위한 최적의 상품이다. IBM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솔루션을 구축하기 원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을 위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상품은 베타 시험 모드로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상용화 후 사용 비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IBM은 250개 이상 활성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엑 총책은 “IBM은 암호화폐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다자간 거래와 신규 사업 모델로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IBM의 전문성이 네트워크 구축과 확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전체 생태계에서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IBM은 식량공급망 관리를 위해 글로벌 식품기업 컨소시엄에 합류했으며 지난 1월에는 덴마크 선박업체 몰러 머스크(Moller-Maersk)와 기업간 국제 무역 간소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업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은행 지원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스텔라(Stellar), 환전서비스업체 클릭엑스(KlickEx)와 제휴를 맺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