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크립토는 유럽에서 솔라나(SOL) 보유자산을 스테이킹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로빈후드(Robinhood) 크립토가 유럽에서 고객이 솔라나(SOL) 보유 자산을 스테이킹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 조치는 플랫폼에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들은 이제 로빈후드 앱을 통해 솔라나 토큰을 디지털 지갑에 보관하여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스테이킹을 할 수 있다. 그 대가로 솔라나 토큰을 추가로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사용자가 언제든지 스테이킹을 해제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는 것이다.
로빈후드 크립토는 솔라나 스테이킹 외에도 유럽 사용자를 위한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현지화된 앱, 가입 시 암호화폐 보상, 강화된 교육 리소스 등이 포함된다.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로빈후드는 신규 사용자의 암호화폐 구매 첫 달에 10%의 보너스를 USDC(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로 제공하며, 보상은 500유로로 제한된다. 이 인센티브는 개인이 로빈후드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를 탐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럽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도지코인, 솔라나, 이더리움 등이다. 다른 옵션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로빈후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다.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거래 진출로 1분기 거래가 224% 급증하여 거래 기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3억 2,9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수익 자체도 232% 급증한 1억 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으로, 로빈후드는 예상치인 5억 5,270만 달러를 뛰어넘는 6억 1,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로빈후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노티스를 받아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FO Jason Warnick은 고객 계정과 암호화폐 운영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사용자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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