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업체 GMO가 채굴 산업 관련하여 월간 보고를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인터넷 대기업 GMO가 채굴사업 성과를 보고하면서 비트코인(BTC) 200개 이상, 비트코인캐시(BCH) 300개 이상 채굴했다고 밝혔다.
GMO인터넷은 작년 9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채굴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채굴 사업을 시작했다.
기업은 작년 12월 비트코인 21개와 비트코인캐시 213개를 채굴했으며, 올해 1월에는 비트코인 93개, 비트코인캐시 25개를 채굴했다. 해시율은 12월에 22PH/s, 1월에는 27PH/s였다.
GMO인터넷은 하드웨어를 추가하면서 해시율을 108PH/s로 높이고, 지난 달 비트코인 124개과 비트코인캐시 287개를 채굴했다.
기업은 이번 보고에서 올해까지 해시율을 3,000PH/s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GMO는 비아btc(Viabtc) 채굴 풀에 버금가는 역량을 가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아btc는 현재 네트워크의 12.9%를 차지하며, 3번째로 큰 채굴 풀을 가지고 있다. 보유 해시율은 3,390PH/s이다.
앞서, 지난 달 GMO인터넷은 클라우드 채굴 서비스 출시를 발표했다. 이달 1일부터 우선권 신청을 받기 시작했으며 서비스는 8월로 예정되어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